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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현. 제공|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설현이 엄태구와 2번째 연인 호흡에 대해 밝혔다.
설현은 19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침묵도 자연스러운 사이”라며 “선배님이랑 진짜 ‘소울 메이트’가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설현과 엄태구는 디즈니+ 오리지널 ‘조명가게’에서 연인을 연기했다. 2018년 영화 ‘안시성’ 이후 6년 만이다. 설현은 수상한 손님 지영을, 엄태구는 매일 밤 버스 정류장에서 낯선 여인을 마주치는 현민 역을 연기했다.
‘초대형 I배우’ 엄태구와 호흡에 대해 설현은 “뭔가 행복했던 신을 찍지 않나. 대본에 없던 신도 있고 그랬는데 선배님이 너무 부끄러워하시면서도 되게 표현하려고 노력하셨다. 한번 하시면 너무 부끄러워하시는데 현민이가 사랑하는 마음을 더 표현하고 싶었던 선배님의 의지가 드러났었던 것 같다. 너무 부끄러워하시면서도 더 하려고 하고 더 하려고 했던 모습이 보였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긴장을 푸는 방법이 배우마다 다른데 더 얘기를 하면서 긴장을 풀고 이러는 게 도움이 되는 배우가 있고, 신 들어가기 전까지 내가 할 것에 대해서 들어가야지 더 잘할 수 있는 배우가 있다. 선배님이랑 저는 신 들어가기 전까지는 자기가 할 거에 집중하는 그런 유형의 배우라는 게 비슷했다. 그래서 뭔가 다른 분들은 저희를 보면서 ‘왜 이렇게 말이 없어, 왜 이렇게 아직도 어색해’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어색하지 않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설현은 “선배님과 저는 일부러 더 다가가려고 이야기하고 이런 게 어색해진다고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했던 것 같다. 할말이 없으면 안 하고 할말이 있으면 하고, 이런 점이 저희를 더 편하게 만든 것 같다. 억지로 뭔가 하려고 하지 않는 자연스러움 때문에 선배님이랑 저랑 더 편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한 콘텐츠에서 서로를 ‘베스트 프렌드’라고 소개한 것에 대해 설현은 “저희가 대화를 안 하니까 선배님들이 ‘대화 좀 해’라고 하시는 거다. 저희는 불편해서 대화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대화가 없는 게 너무 편해서 안 한 거였다. 대화가 없는 이 상황이 너무 편하고, 억지로 대화를 하는 게 오히려 더 불편했다. 그런데 저희를 보시는 분들이 자꾸 대화 좀 하라고 하니까 저희는 텔레파시로도 통한다, 말을 하지 않아도 잘 통한다고 해명하면서 ‘소울 메이트’라고 말했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진짜 소울 메이트가 된 것 같았다”라고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엄태구와 팀워크를 자랑했다.
작성자 투명한파인애플O22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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