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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의 황동혁 감독이 그룹 빅뱅 출신 탑의 캐스팅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네요
황 감독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탑의 캐스팅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이렇게까지 탑이 용서를 받지 못한 줄은 몰랐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어요
그는 “캐릭터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 같다. 특히 국내에서 이런 반응이 더 두드러진다”며 “사실 해외에서는 대마초가 합법인 곳이 많아서 이 부분이 논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네요
황 감독은 탑의 캐스팅을 결정하기 전 마약이나 대마초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연예인들의 복귀 사례를 참고했다고 밝혔고 황 감독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부터 대마초로 적발돼 활동을 중단했다가 몇 년 후 복귀한 사례들이 있었고 2000년대에도 비슷한 사례가 많았다”며 “탑의 사건이 6~7년 전 일이라면 이 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어느 정도 용인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어요
하지만 황 감독은 탑의 캐스팅에 대한 반응을 보고 놀랐다고 했고 그러면서 “팬들과의 설전도 있었고 탑 본인이 ‘한국에서는 복귀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일이 커졌다고 느꼈다”고 말했네요
그럼에도 황 감독은 탑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밝혔어요
그는 “함께 준비해 온 배우에게 ‘네가 용서를 받지 못할 것 같아서 그만하자’라고 말할 수는 없었다”며 “감독으로서 ‘네가 용서받을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보여주자’고 탑에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네요
황 감독은 연예인의 복귀와 대중의 용서에 대해 “결국은 무엇을 보여주느냐에 달려 있다”며 “대중과 언론의 용서는 결과물 이후에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작품을 통해 판단을 맡겨보자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작성자 맑은곰W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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