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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논란 알고 있었지만 감독이 빅뱅 탑 포기 못한 이유

https://community.fanmaum.com/squidgame/95054187

 

오징어 게임 시즌2의 황동혁 감독이 그룹 빅뱅 출신 탑의 캐스팅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네요

황 감독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탑의 캐스팅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이렇게까지 탑이 용서를 받지 못한 줄은 몰랐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어요

그는 “캐릭터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 같다. 특히 국내에서 이런 반응이 더 두드러진다”며 “사실 해외에서는 대마초가 합법인 곳이 많아서 이 부분이 논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네요

황 감독은 탑의 캐스팅을 결정하기 전 마약이나 대마초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연예인들의 복귀 사례를 참고했다고 밝혔고 황 감독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부터 대마초로 적발돼 활동을 중단했다가 몇 년 후 복귀한 사례들이 있었고 2000년대에도 비슷한 사례가 많았다”며 “탑의 사건이 6~7년 전 일이라면 이 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어느 정도 용인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어요

하지만 황 감독은 탑의 캐스팅에 대한 반응을 보고 놀랐다고 했고 그러면서 “팬들과의 설전도 있었고 탑 본인이 ‘한국에서는 복귀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일이 커졌다고 느꼈다”고 말했네요

그럼에도 황 감독은 탑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밝혔어요

 그는 “함께 준비해 온 배우에게 ‘네가 용서를 받지 못할 것 같아서 그만하자’라고 말할 수는 없었다”며 “감독으로서 ‘네가 용서받을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보여주자’고 탑에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네요

황 감독은 연예인의 복귀와 대중의 용서에 대해 “결국은 무엇을 보여주느냐에 달려 있다”며 “대중과 언론의 용서는 결과물 이후에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작품을 통해 판단을 맡겨보자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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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곰W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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