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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님은 은주님과 너무 좋았다고 말하며 더 나아가면 내가 너무 힘들다고 말하네요
늘 배려, 유쾌하던 형준님이라 마음이 아팠어요
퇴소하는듯한 말을 하시고 짐싸고 나가시는데 정말 퇴소일까요 너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