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서초동 요새 재밌더라구요

tvN, 또 또 돈방석…역대급 '리치'

[TV리포트=허장원 기자] 변호사의 일상을 자세하게 그려내며 공감대를 형성한 '서초동'이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보여주는 '서초동' 일상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tvN 드라마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직 변호사 이승현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현실 밀착형 사건들과 서초동 법조타운의 일상이 생동감있게 그려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첫 방송 시청률 1위로 출발한 '서초동'은 단 4회 방송만에 수도권 가구 최고 6.8%로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닐슨코리아 제공)에 오르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짐작케 했다.

 
tvN, 또 또 돈방석…역대급 '리치'

▲ 개성 넘치는 어쏘변호사 5인방

법무법인 경민 소속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이종석)은 감정을 배제하고 논리와 팩트로 의뢰인의 변호를 담당한다. 어제 나온 판례까지 찾아볼 정도로 철저함을 가진 인물로 어릴 때부터 범상치 않았던 말싸움 실력으로 의뢰인은 물론 상대 측의 허점까지 날카롭게 파고드는 변론이 특기인 인물이다.

법무법인 조화의 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문가영)는 사건을 통해 연을 맺은 의뢰인과는 계속해서 연락하고 지내는 공감형 인물이다. 또 의뢰인과 깊은 대화를 통해 실마리를 발견하는 타입으로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마음으로 의뢰인을 위한 변론을 펼친다.

법무법인 충공 소속 조창원(강유석)은 돈만 추구하는 대표 변호사 밑에서 삼라만상의 의뢰인을 만나며 다사다난한 일상을 보내는 올라운더 형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버라이어티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법무법인 경민 어쏘 변호사 배문정(류혜영)은 매일 지각하는 허당이지만 일할 때만큼은 철두철미한 반전형이다. 늘 쉬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필요한 증빙 서류를 구비하는 것은 물론 사소한 수치까지 놓치지 않고 꼼꼼히 체크하는 능력자다.

마지막으로 법률사무소 소속인 하상기(임성재)는 인센티브 하나에 함박웃음을 짓는 자본주의 추구형 변호사. 매일 밤 대표 변호사 김류진(김지현)과 사건 케이스를 두고 토론을 즐기는 학구파로 갈고닦은 지식을 변호에 사용한다.

 

서초동 요새 재밌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