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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드라마 재밌게 봤는데 뭔가 어쏘변호사들의 인간적인 면모 vs 대표 변호사들의 자본주의적 면모의 대립이 부각되는 느낌이 있었어요
주인공들인 어쏘 변호사들에 초점이 맞춰져서 대표 변호사들이 좀 나쁘게 보일 수는 있는데 현실적이라고 봤거든요 근데도 이 성유덕 대표 변호사는 너~~~무 인간적으로 별로인 캐릭터라 제일 불호였어요
배우분이 너무 연기를 잘하셔서 그런지 진짜 얄밉더라구요ㅋㅋ
물론 변호사가 돈 받으면 자기 의뢰인 변호하는거야 당연한 일이지만 진짜 돈이면 다 하는데다 자기 밑에 있는 어쏘 변호사들을 진짜 사람 취급 안하는게 느껴져서 제일 별로였어요
자기도 돈만 쫓는 사람이면서 돈 많이 주는 로펌으로 옮긴 하상기 변호사한테 뭐라하는것도 웃겨요
조변 퇴사한다고 하니까 태도 변한거하며 마지막까지 이용해먹는게 진짜 한결같더라구요ㅋㅋ
조변호사가 검사가 되서 다행이죠 검사랑 변호사로 법정에서 만났을 때 표정연기 너무 잘하시더라구요
그 감정이 다 드러나는데 너무 통쾌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