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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를 본지 얼마 안되었던 시즌이었기도 하고
이제훈 배우님이 워낙 착하고 정의로운 역할을 많이 해와서 인지
카지노에서 악역을 맡는다고 하니 살짝 얼떨떨했는데요ㅋㅋ
하지만 그런 역할도 너무 잘 하시더라구요.
모범택시 김도기 역할과 비슷한듯 너무 다른 행동에 살짝 신선한 충격이ㅋㅋ
극중에서
이제훈 배우님은 인터넷 도박 사업으로 대박을 터뜨린 장준으로 분해
필리핀 카지노의 신화 차무식과 대면할 때 음흉하면서도 계획적인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당당하면서도 뻔뻔한 매력을 선보여 권력의 끝에 있는 차무식에게 위기감을 주는 인물로 등장해
극의 흥미를 최고조로 이끄는 역할을 했었는데요ㅎㅎ
이제훈님이 이렇게 능청스럽고 음흉한 인물도 연기할 수 있단걸 보여줘서
상당히 신선했던 드라마 '카지노' 였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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