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조명가게 지영이 너무 불쌍해요...

조명가게 인물들 전부 다 사연이 많지만 
저는 그중에서 지영이에게 마음이 많이 가더라구요.
현민이 엄마가 지영이를 반대하는 이유는 알겠지만,
현민이 사고에 대한 원인과 원망을 
전부 지영이에게 돌린게 화가 나요.
결국 불쌍한 지영이만 목숨을 잃었네요.
현민이 부모로부터 현민이 안죽었다고 문자 왔을때 
어떻게든 목 매단 줄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쳐서 손톱이 다 뽑힌거랑 
죽어서도 현민이를 위해
현민이의 허리를 바느질하며 살릴려고 애쓰는
찐사랑이 느껴져서 더 신경이 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