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라드도 잘부르는 손빈아님의 <가족사진>

 

 

 

 

 

 

 

<바쁘게 살아온 당신의 젊음에 

의미를 더해줄 아이가 생기고 

그날에 찍었던 가족사진 속에 

설레는 웃음은 빛바래 가지만 어른이 되어서 

현실에 던져진 나는 철 이 없는 아들이 되어서 

이곳저곳에서 깨지고 또 일어서다 

외로운 어느 날 꺼내 본 사진 속 아빠를 닮아있네>

 

 

손빈아님은 김진호님의 <가족사진>으로 울림이 깊은..

진정성 있는 무대를 보여주셨어요 

"가정의 달이 다가오니 가족 생각이 더 많이 났다"는 

손빈아님은 그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무대에 담아냈고 

감동 가득한 무대에 탑6도 먹먹함에 젖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시더라구요.. 

손빈아님의 <가족사진> 무대는 무대가 다 끝나도

깊은 여운을 남겼어요 ㅠㅠ

 

그리고 손빈아님이 성량과 저음이 정말 매력적이란걸

알고 있는데 이렇게 트로트창법 다 빼고 온전히 발라드로

불러주니까 더 색다르면서 더 멋있어보였고

손빈아님 버전의 가족사진 무대 .. 절대 못잊을 거 같아요

진성과 가성을 오가고 기타소리와 함께 들으니 울컥함과 동시에

감탄하게 된 무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