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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빈아가 가족사진 부르는데 목소리에 그리움이 묻어나서진짜 가족 생각나는 밤이었고 끝나고도 한참 멍한 기분이었어요
TOP7 입담은 유쾌했지만 무대만큼은 진심이 느껴졌고가정의 달에 딱 어울리는, 그냥 힐링 그 자체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