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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눈과 손빈아님의 예쁜 눈이 닮아서 딸 생각이 많이 나신다는 사연자님...
사연자의 인사치레인줄 알았던 멘트가
사실 알고보니 불의의 사고로 이미 가족들의 품을 떠나버린 따님의 이야기 였더라구요...
진짜 사연을 듣자마자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너무 화가 났습니다ㅠㅠ
손빈아님께 무대를 부탁한 이상
손빈아님도 정말 하늘에 계신 따님에게 엄마의 노래가 들릴수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눈물이 날 만큼 찡했던 사랑 안타까운 나의 사랑아
그대 주고 간 그 눈빛 때문에 내 입술이 타 들어가요
꽃을 보아도 별을 달을 보아도 잊을 수가 없는 사랑아
그대의 모습 숨 소리 까지 영혼까지 사랑했었다
행복한 시간 물으면 그대를 사랑한 시간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사랑
우리 영원히 둘이서 가요 내 맘을 다 드릴께요
그대만 나를 가져가세요 소중한 나의 사랑아"
사연을 듣자마자 심상치 않다가
손빈아님이 무대 막바지부터 쌓여왔던 감정이 폭발하면서
눈물과 가슴으로 <소중한 사랑> 노래했던 무대였는데요!
손빈아님의 간절했던 무대였기에
하늘에 계신 따님도 이 엄마의 노래를 잘 들었을거같고
사연자분 또한 손빈아님의 무대가 조금의 위안이 되셨을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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