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고양시에서 혼자 사시는 사연자분~
혼자 자취하지만 집이 커서 혼자 살기 적적하시다며 적극적인 매력을 어필하시는데요^^
(3살 연하의 사연자분의 매력 어필을 듣고 사연자분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주시는 우리 총각 손빈아님^^;;)
(사연자분의 신청곡이 <결혼 준비가 곧 +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로 강제 개명 당했네요ㅋㅋ)
“니가 아침에 눈을 떠 처음 생각 나는 사람이
언제나 나였으면 내가 늘 그렇듯이
좋은 것을 대할 때면 함께 나누고픈 사람도
그 역시 나였으면 너도 떠날테지만
그래 알고 있어 지금 너에게
사랑은 피해야 할 두려움이란 걸
불안한 듯 넌 물었지 사랑이 짙어지면
슬픔이 되는걸 아느냐고
하지만 넌 모른거야 뜻 모를 그 슬픔이
때론 살아가는 힘이 되어 주는 걸
니가 힘들어 지칠때 위로 받고 싶은 사람이
바로 내가 됐으면 내가 늘 그렇듯이
너의 실수도 따듯이 안아줄거라 믿는 사람
바로 내가 됐으면 너도 떠날테지만
그래 알고 있어 지금 너에게
사랑은 피해야 할 두려움이란 걸
불안한 듯 넌 물었지 사랑이 짙어지면
슬픔이 되는걸 아느냐고
하지만 넌 모른거야 뜻 모를 그 슬픔이
때론 살아가는 힘이 되어 주는 걸
이제는 걱정하지 마
한땐 나도 너만큼 두려워한 적도 많았으니
조금씩 너를 보여줘
숨기려 하지 말고
내가 가까이 설 수 있도록“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해> 이 노래는
1994년에 발표된 이원진 가수님의 류금덕님과 함께 듀엣으로 불렀던 1집의 수록곡입니다.
제 세대에선 노래는 알아도 가수 이름까진 잘 몰랐는데 여기서 알게 되네요ㅎㅎ
사실 이원진 가수님이
이른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되시면서
활동 기간이 짧았던 이원진의 대표곡이자 유일한 히트친 곡이며
예전 권위있는 음악방송인 <가요톱텐>에서 1위 후보까지 올라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첫소절에서 달달하고 청아한 목소리로 사연자분 불러주시는데 진짜 예삿실력이 아니다라고 느꼈습니다.)
(너무 잘 하는 사연자분의 실력에 당황하던 손빈아님도 잠시! 3살 오빠의 보컬 실력을 여실히 보여주며 리드를 잡기 시작하는데ㅎㅎ)
(갑자기 뒤쪽 스튜디오 벽이 반으로 쫘악 갈라지면서 트롯바비 홍지윤님이 나오시는데^^;; 자취녀의 매력을 어필하시던 그녀가 바로 홍지윤님^^ 남성분들 소리질러~~)
(평소 손빈아님의 이상형이 홍지윤님이라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시던 터라서 동료들도 다들 좋아죽네요ㅎㅎ)
(시작하는 연인을 위해가 이젠 무대 중간부터 <시작하는 부부를 위해>로 바뀌었네요ㅋㅋ)
(이상형이던 홍지윤님을 만나서 얼음이 되어버린 손빈아님ㅋㅋ 1초도 무대서 눈을 못 마주치는 빈아님입니다ㅋㅋ)
(동료들도 홍지윤님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손빈아님의 모습을 보고 다들 난리가 났습니다ㅋㅋ)
떨리는 홍지윤님과의 듀엣무대의 마무리를 너무 잘해주셨네요ㅎㅎ
몰래 온 손님처럼 오신 홍지윤님으로 인해 손빈아님 많이 당황하고 떨리셨을텐데
진짜 마무리를 너무 잘해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