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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윤도현 가수님의 <사랑TWO> 언제 나오신 노래인줄 아시나요?
윤도현 밴드가 2002년 월드컵으로 빵 떳을때
노래방에서 불렀던 기억이 있어서 2002년에 나온 노래인줄 알았는데
2002년 월드컵 그 보다 8년전에 나온 노래였네요!!
바로 이 노래가 94년 12월에 나온 노래였습니다!!!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서정적인 명곡데 30년이 다 된 노래라니ㅎㅎ
진짜 명곡은 시대를 안 타는 거 같아요^^
"나의 하루를 가만히 닫아주는 너
은은한 달빛 따라 너의 모습 사라지고
홀로 남은 골목길엔 수줍은 내 마음만
나의 아픔을 가만히 안아주는 너
눈물 흘린 시간 뒤엔 언제나 네가 있어
상처 받은 내 영혼에 따뜻한 네 손길만
처음엔 그냥 친군 줄만 알았어
아무 색깔 없이 언제나 영원하길
또 다시 사랑이라 부르진 않아
아무 아픔없이 너만은 행복하길
워우워우 예에
널 만나면 말 없이 있어도
또 하나의 나처럼 편안했던거야
널 만나면 순수한 네 모습에
철없는 아이처럼 잊었던거야
내겐 너무 소중한 너
내겐 너무 행복한 너
처음엔 그냥 친군줄만 알았어
아무 색깔없이 언제나 영원하길
또 다시 사랑이라 부르진 않아
아무 아픔없이 너만은 행복하길
워우워우 예에
널 만나면 말 없이 있어도
또 하나의 나처럼 편안했던거야
널 만나면 순수한 내모습에
철없는 아이처럼 잊었던거야
널 만나면 말없이 있어도
또 하나의 나처럼 편안했던거야
널 만나면 순수한 내모습에
철없는 아이처럼 잊었던거야
내겐 너무 소중한 너
내겐 너무 행복한 너"
(춘길님과 손빈아님을 향해 위로를 전하는듯한 무대 마무리네요^^)
(편의점 봉투도 유료인데 이런 은혜와 축복이 넘치는 고퀄리티 퍼포먼스를 무료로 볼 수 있었다니ㅎㅎ)
진짜 <미스터트롯3> 경연때 무대를 찢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신 추혁진님!
추혁진님의 멋진 퍼포먼스 때문에 퍼포먼스만(?) 잘한다고 착각하실거같지만
이런 <사랑Two> 무대를 통해서 경연때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한
추혁진님의 보컬적인 면도 바라볼 수 있었던거같아요~
(붐MC님은 추혁진님의 진중한 <사랑Two> 무대에서도 반주동안 에어기타 연주로 깨알개그를 계속해서 시전해서 분량을 채우고 계셨습니다ㅋㅋ 미워할 수 없는 붐MC님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