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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미스터트롯3>의 두번째 무대에 서는 우리 지우군인데요!
지우군의 팬분이 신청하신 곡은 장윤정 가수님 원곡의 <바람길>이었습니다.
"길을 걷는다 끝이 없는 이길 걷다가 울다가 서러워서 웃는다
스치듯 지나는
바람의 기억보다 더
에일 듯 시리 운 텅 빈 내 가슴
울다가 웃다가
꺼내본 사진 속엔
빛 바랜 기억 들이
나를 더 아프게 해
길을 걷는다
끝이 없는 이길
걷다가 울다가
서러워서 웃는다
스치듯 지나는
바람의 기억보다 더
에일 듯 시리 운 텅 빈 내 가슴
울다가 웃다가
꺼내본 사진 속엔
빛 바랜 기억 들이
나를 더 아프게 해"
이 노래에 대한 에피소드를 잠시 이야기하자면
장윤정 가수님은 “이 노래는 전혀 활동하지 않은 노래”라고 했었습니다.
가수에게 ‘활동하지 않은 노래’란
음반에 발표는 했으나 방송이든 공연이든 부른 적이 없어 사장된 노래라는 뜻이었습니다.
장윤정 가수님은 왜 이 노래를 녹음해 발표해놓고 부르지 않았을까 했는데
<바람길>이란 노래가 히트하기 어려운 노래라고 판단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했었습니다.
다행히 미스트롯2 레전드미션에서 아홉살 국악 신동 김태연 양이
“들어보니 좋았고 잘 부를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장윤정님의 <바람길>을 불렀고 이 노래로 이 날 레전드 미션에서 최고점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히트곡 부자 장윤정 가수님이 불렀지만 사장될뻔한 노래가 이렇게 김태연 양의 무대로 인해 되살아났었었네요!
(어두컴컴한 플라스틱 우유박스 위가 아닌 좋은 점수 받아 상위랭커가 되겠다는 우리 지우군!)
(삼촌들의 각종 케어를 받으면서 최상의 무대 준비를 하는 우리 지우군! 발 담당 붐MC님이 개그로 우리 지우군 발케어 해주는데 진짜 센스쟁이였습니다ㅋㅋ)
오랜만에 지우군의 맑은 순백의 목소리를 들으니 정말 황홀했습니다!
장윤정님의 명곡과 우리 지우군의 천상의 목소리가 만나니 정말 시너지가 폭발하는 무대였네요!
우리 지우군의 맑은 목소리에 푹 빠져버린 우리들ㅎㅎ
우리 지우군 혹시 <사랑의 콜센타> 고정멤버 안되나요?
와우!
우리 지우군은 승민 삼촌과 같은 98점을 받아 나란히 승민 삼촌의 무릎 위에 앉게 되네요ㅎㅎ
다행히 우리 춘길님은 동점이라 나란히 앉게 되면서
플라스틱 우유박스 쪽으로 자리 이동하는 걸 극적으로 피하게 되었네요ㅋㅋ
남승민군과 유지우군의 무대를 지켜본 우리 1등 김용빈님은
아주 여유롭게 동생들의 무대의 귀여운 실력의(?) 무대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ㅋㅋ
더더욱 후발주자들이 분노 아니 분발하게 만드는
우리 용빈님의 자신감 있는 에티튜드가 재미 포인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