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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복 님의 남편분께서 불치병 판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셨다고 해요. 그러던 중에 '미스터트롯3'에서 춘길 님의 노래를 듣고 큰 위로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춘길 님의 목소리가 남편분께는 '처방전'과도 같았다고 표현될 정도로 큰 힘이 되었다고 해요.
놀랍게도, 춘길 님의 노래를 들으면서 남편분의 건강이 점점 호전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2층도 힘들어하셨지만, 이제는 16층까지 단숨에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좋아지셨다고 해요. 정말 대단하죠.
이날 최향복 님은 남편분께서 가장 좋아했던 춘길 님의 노래 '타인' 대신 '광화문 연가'를 신청했어요. 춘길 님은 멋진 무대를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91점이었답니다.
춘길 님은 자신의 노래가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영광과 감사를 표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어요. 음악이 주는 위로와 치유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정말 감동적인 사연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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