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이정의 향수를 채워준 무대

이정의 향수를 채워준 무대‘오늘 같은 밤이면’이라는 곡명만 보고 천록담 님이 부를 거라 예상했어요.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본캐 이정을 그리워하던 팬들에게 선물 같은 느낌이 들었죠. 

 

천록담 님 특유의 절제된 감정선이 고스란히 녹아든 무대였어요. 크게 기교를 부리지 않아도 목소리에 힘이 있어서 마음이 움직였어요. 조용한 멜로디에 감정을 실어 부르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빠져들 수밖에 없는 목소리였고, 무대를 보는 내내 집중했어요. 진한 감성을 이렇게 담백하게 표현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팬의 입장에서 오랜만에 본캐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감동이었어요. 천록담이라는 이름 안에 감성과 매력이 공존하는 무대였어요. 앞으로 더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보여주실 것 같아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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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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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한파인애플H747749
    출연자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보는 재미가 확실해요. 매 회차가 지루할 틈이 없이 다채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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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치있는계단N229334
    연출, 무대 구성, 조명, 자막까지 빠지는 게 없어요. 보는 재미가 매력 넘치는 방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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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귀한뱀G130599
    천록담 님, 이정의 수식어가 자타공인 K-알앤비의 황제이죠. 
    <오늘 같은 밤이면>이 알앤비는 아니지만, 
    이정 황제의 귀환같은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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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스러운토끼O116505
    목소리 듣자마자 옛 감성 확 살아남
    잔잔한데 꽉 차있던 무대였어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