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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록담 님 특유의 절제된 감정선이 고스란히 녹아든 무대였어요. 크게 기교를 부리지 않아도 목소리에 힘이 있어서 마음이 움직였어요. 조용한 멜로디에 감정을 실어 부르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빠져들 수밖에 없는 목소리였고, 무대를 보는 내내 집중했어요. 진한 감성을 이렇게 담백하게 표현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팬의 입장에서 오랜만에 본캐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감동이었어요. 천록담이라는 이름 안에 감성과 매력이 공존하는 무대였어요. 앞으로 더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보여주실 것 같아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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