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사랑의 밧줄>을 교도소에서 부르면 생기는 일!

 

김용임 가수님이 1984년 데뷔 이후 

20년만에 처음으로 생긴 히트곡 <사랑의 밧줄>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타 프로그램에서

김용임 가수님이 교도소에서 ‘사랑의 밧줄’을 불렀다고 밝히자 

<사랑의 밧줄> 노래의 가사를 떠올린 붐님은 자리에 주저앉아 웃음을 터뜨렸습니다ㅋㅋ 

 

앞서 <사랑의 밧줄> 노래의 가사는 

‘사랑의 밧줄로 꽁꽁 묶어라’, ‘내 사랑이 떠날 수 없게’,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내 사랑이 떠날 수 없게’ 등으로 

교도소에서 부르기에는 다소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ㅋㅋ

(포승줄에 단단히 묶여서 교도소로 실려가는 수감자분들의 모습을 상상해보시면 될듯합니다^^;;)

 

 

20년이 넘는 오랜기간 무명이었던 김용임 가수님은

“그나마 히트곡이 하나 있는데 그걸 안 부를 수는 없지 않나”라며

“그래서 앞에 계신 분들한테 ‘밧줄’이라는 건 사랑을 이야기하는 거지, 여러분들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라고 해명했다고ㅋㅋ 

(근데 김용임 가수님의 진지한 해명이 더 웃긴데요ㅋㅋ)

 

암튼 김용임 가수님은 특유의 노련함으로 

교도소의 싸늘한 공기를 이겨내고 '교도소 행사의 여왕'으로 등극하셨다고ㅋㅋ

 

 

이런 에피소드가 유명해져서 인지

예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도 김용임 가수님이 특별 출연해주셔서 

거기서도 수감자들 상대로 <사랑의 밧줄>을 불러주셨죠ㅋㅋ

 

오랜만의 위문공연으로 들떠 있던 수감자분들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이 가사가 나올때 찬물을 면전에 뿌린듯 분위기 싸해지는 에피소드 재미있었어요ㅋㅋ 

 

붐MC 역시 밧줄로 꽁꽁, ‘사랑의 밧줄’을 교도소에서 불렀다는 것에 대해 

예전에 가수 장윤정 씨가 SKT 통신사 행사에 가서 

경쟁사 통신사 KT의 브랜드 '올레'와 발음이 유사한 본인의 히트곡 <올래>를 불렀던 일에 

비견된다면서 그 싸한 분위기 어쩔 거냐면서 엄청 웃으셨다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