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탁 트인 대천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내 여자라니까>

 

우리 손빈아님이 고백송 메들리로 처음 시작한 노래가 

바로 이승기 가수님 원곡의 <내 여자라니까>였습니다.

 

 

"나를 동생으로만 그냥 그 정도로만

귀엽다고 하지만 누난 내게 여자야

니가 뭘 알겠냐고 크면 알게 된다고

까분다고 하지만 누난 내게 여자야

 

누나가 누굴 만나든지 누굴 만나 뭘하든지

난 그냥 기다릴 뿐

누난 내 여자니까 너는 내 여자니까ㅡ

 

너라고 부를께 뭐라고 하든지

남자로 느끼도록 꽉 안아줄께

너라고 부를께

뭐라고 하든 상관 없어요

놀라지 말아요

알고 보면 어린 여자라니까

 

어딜 갔다 왔는지 어디가 아픈 건지

슬퍼 보이네요 누나답지 않네요

무슨 일 있냐고 무슨 일이냐고

말해보라 했더니 머릴 쓰다듬네요

 

누가 누나를 울린다면

그 누가 됐건 간에 난 절대 참지 않아

누난 내 여자니까 너는 내 여자니까ㅡ

 

너라고 부를께 뭐라고 하든지

슬픔 잊혀지도록 꽉 안아줄께

너라고 부를께

뭐라고 하든 상관없어요

내 품에 안겨요

알고 보면 여린 여자라니까

 

좋아하니까 이러는 거겠지

이러면 안 되는 거 알아요

좋아하니까 좋아하니까

누난 내 여자니까 너는 내 여자니까

네게 미쳤으니까ㅡㅡ

 

미안해하지 마 난 행복하니까

널 바라만 봐도 난 눈물이 흘러

너라고 부를께

뭐라고 하든 상관 없어요

곁에만 있어요

결국엔 넌 내 여자라니까"

 

2004년 6월에 혜성처럼 가요계에 나타난 이승기 가수님 기억나시나요?

정규 1집 <나방의 꿈>에 수록된 타이틀곡이 바로 <내 여자라니까>였습니다.

특히 이 노래를 싸이 가수님이 작사, 작곡했다고 해서 더더욱 화제였죠!

(당시 잘생긴 사람만 가수한다고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있던 가요계에 실제 조폭이 데뷔한거 아니냐는 오해가 있었던 싸이형님이 작사작곡한 노래라서 더더욱 충격이었습니다ㅋㅋ)

 

엄청난 초대박으로 인해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남자들이 연상녀에게 부르며 고백하는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을 단 하나뿐인 대국민 고백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목보다 ‘누난 내여자니까‘ 한 소절이 유명해서 이걸 제목으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요ㅎㅎ

<내 여자라니까> MV에서 신인시절 이승기님도 나오는데

거기서 짝사랑하는 ‘누나‘ 역으로는 김사랑이 출연하였습니다.

김사랑님이 <내 여자라니까> MV에 나오니 노래의 설득력이 확 전해지면서

‘승기가 그럴만했네’라고 수긍하게 되어버렸죠ㅋㅋ

 

(사콜에선 이승기X김사랑님 대신 손빈아님과 AI사연자분이 나오십니다ㅎㅎ 탁 트인 대천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노래방 배경화면처럼 청량한 영상들이었습니다^^)

 

 

근데 우리 손빈아님이 불러주시는 <내 여자라니까>는 

이승기 가수님 원곡과는 다르게 진짜 성량이 다른 느낌이 듭니다.

성량이 워낙 풍부해서 진짜 노래의 깊이가 달라지는 느낌이 들어요ㅎㅎ

 

 

사랑의 콜센타 누나들도 손빈아님의 <내 여자라니까> 무대를 보시면서

많이 설레하시는 느낌이 드네요ㅎㅎ

 

진짜 고백송 메들리로서 너무나도 굿초이스였던 

손빈아님의 <내 여자라니까> 무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