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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막내들한테 아빠 드립을 받아서 몹시 언짢아진 우리 춘길 아빠님ㅋㅋ
정말 엄청난 노래실력으로 막내들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려고 하는데요!
워낙 실력이 출중한 춘길 큰형님이라서 어떤 노래든 수준급으로 소화하시지만
춘길님이 선곡한 이번 무대는 역대급 노래였습니다.
그 노래는 바로 소찬휘 가수님이자 교수님 원곡의 <Tears>였습니다!
이 레전드 노래를
<사랑의 콜센타: 워터밤 흥뽕쇼> 특집에서 보게되다니!!
춘길 형님 본인도 후달리셨는지 앰뷸런스를 미리 대기시켜달라는 마지막(?) 부탁과 함께
비장한 각오로 마의 노래 <Tears> 반주가 시작되었는데요ㅎㅎ
“아무 일도 내겐 없는 거야 처음부터 우린 모른 거야
워 넌 그렇게 날 보내줄 수는 없겠니
이제라도 나를 잊어야 해 그런 모습 쉽진 않겠지만
아직 날 기다리는 나 너를 알아 마음이 아파
차라리 나를 미워해 이제 그만 내게 미련 보이지 마
두 번 다시 넌 나를 찾지 마ㅡㅡ 나로 인해 아파할 테니까ㅡ
잔인한ㅡ 여자라ㅡ 나를 욕하지ㅡ는 마
잠시ㅡ 너를 위해 이별을 택한 거야ㅡ
잊지는 마 내 사랑을 너는 내 안에 있어
길진 않을 거야 슬픔이 가기까지ㅡ 영원히ㅡ
차라리 나를 미워해 이제 그만 내게 미련 보이지 마
두 번 다시 넌 나를 찾지 마ㅡㅡ 나로 인해 아파할 테니까ㅡ
가져가ㅡ 내게서ㅡ 눈먼 너의 사ㅡ랑을
모든ㅡ 게 집착인걸 너도 알고 있ㅡ잖아ㅡ
지독했던 사랑 따윈 모두 지워 버려 줘
길진 않을 거야 마지막 순간까지ㅡ 사랑해ㅡ
워워워 쓰뚜버~ 따이야~~~”
이 노래 모르시는 대한민국 50대 이하 없으시죠ㅎㅎ
발표된 지 20년이 넘은 현재에도 많은 대중들에게 불려지고 있는 스테디 셀러 히트곡입니다.
노래방에서 노래 좀 하는 남자들의 고음을 상징하는 대표곡이 'She's Gone'이라면,
이 곡은 여자들의 고음 좀 한다는 판독기 같은 상징성 있는 대표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곡가수인 소찬휘 가수님 본인도 전성기 시절 컨디션이 안 좋을땐 음이탈 나기도 하는 노래죠.
최근에 소찬휘님 무대를 실제로 본적이 있는데
확실히 20대 시절엔 힘으로 불러도 고음이 쭉쭉 나오시던 라이브가
요즘엔 세월의 흐름앞에 살짝 테크닉으로 노래를 부르시던 느낌이 나더라구요ㅎㅎ
노래방에서 자신있게 선곡했다 노래중간에 마이크 잡은 사람이 취소 버튼 연타하게 만드는 마의 노래입니다.
여담으로 'Tears'라는 제목은 선배 가수 '에코'가 붙여준 제목이라고 하며,
처음엔 노래 제목이 정해지지 않아 '지독한 사랑'이라는 가제로 불렸다고 하네요!
(다른 세븐스타즈 멤버들도 "와... 이걸 한다고요?" 하며 반신반의 바라보게 했던 춘길님의 무대였습니다.)
(춘길님의 무사완곡을 바라며 다소곳하게 무릎인사하는 붐MC님ㅋㅋ 옛 춘길님의 리즈시절 사진이 마치 영정사진(?)처럼 느껴지며 조마조마하며 춘길님의 티얼스 무대를 지켜보았습니다.)
(마치 소찬휘 가수님의 티얼스 완곡하면 도전에 성공하는 추억의 프로 <아빠의 도전>같네요ㅋㅋ)
(춘길님이 고음 안 나오면 물리치료 꼬집기로 강제 득음시켜줄것같은 팀원들이네요ㅎㅎ 춘길님의 약한 살점에 손을 갖다대고 고음 부족시 바로 도움의 손길을 주려고 하네요ㅋㅋ)
(고음 지르느라 가사를 두개 빼먹고 부르는 우리 춘길형님ㅠㅠ)
(소찬휘님 특유의 에드리브까지 완벽한 무대였습니다!!)
고음 후 체력고갈
완곡 후 휘청이는 우리 아빠 춘길님ㅋㅋ
그래도 막내즈를 넘어 94점을 받아버린 우리 춘길님!!
총각인 춘길 큰형님께 아빠 드립한 막내즈 딱 대!
막내즈 각오하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