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공 츠네히코 님의 엄청난 퍼포먼스에
<미스터트롯3>에서도 안 떨었는데 이 무대보고 엄청 후달린다고 고백하신 손빈아님!
절치 김용빈님께 무대 시작하기도 전에
너무 잘하셔서 후공 무대에 설 자신이 없다고 토로하시는데요ㄷㄷ
후공인 우리 손빈아님이 선곡한 노래는
윤도현 밴드 원곡의 <박하사탕>이었습니다!!
"떠나려 하네 저 강물 따라서
돌아가고파 순수했던 시절
끝나지 않은 더러운 내 삶에
보이는 것은 얼룩진 추억 속의 나
고통의 시간만 보낸 뒤에는
텅 빈 하늘만이 아름다웠네
그 하늘마저 희미해지고
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곳뿐이야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남아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그 시간들도 다시 오진 않아
어지러워 눈을 감고 싶어
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곳뿐이야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 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곳으로"
윤도현 밴드의 <박하사탕> 노래가 왜 박하사탕인가 했는데
이창동 감독님의 영화 <박하사탕>을 모티브로 노래를 작사, 작곡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화 남자 주인공 설경구 배우님의 명대사이자 절규인
“나! 다시! 돌아갈래!”는 노래의 후렴구 가사 “나 돌아갈래~”로 노래 가사에 실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스터트롯3>과 한국 팀의 가창력 1등다운 손빈아님 실력이었습니다.
고음 파트가 존재함에도 우리 손빈아님은 너무나도 안정적이게 고음파트를 불러주셨네요!
<미스터트롯 재팬> 분들도 원조격인 <미스터트롯3>의 한국 대표 손빈아님의 무대를 보면서
정말 감탄하지 않을수가 없었을듯합니다.
츠네히코님이 엄청난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를 보여주셨지만
우리 한국의 손빈아님이 7점차 승리를 쟁취하시네요ㅎㅎ
진짜 이번 1라운드에선 동점이라고 해도 서운하지 않을 만한 아주 박빙의 대결이었습니다.
우리 붐MC님은 그와중에 일본 고등학생이자
<미스터트롯 재팬> 1등 '시마 유우키' 군을
붐식 깨알개그로 어느새 물들여놨네요ㅋㅋㅋ
한국팀 무대에서 장난감 기타로 개그 장인정신을 심어넣어버리는 유우키 군이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