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혁진 가수님의 <귀거래사> 노래한 무대 멋졌어요. 혁진님이 노래를 열정적으로 잘 불렀구요.
릴건군의 신들린 댄스실력에 기 빨린 정민군 대신에 전반부 무대에 서게 된 혁진님!
김신우 가수님 원곡의 <귀거래사>를 선곡하셨는데요ㅎㅎ
ㅁ <귀거래사> 썰!
하늘아래 땅이 있고 그 위에 내가 있으니
어디인들 이 내몸 둘 곳이야 없으리
하루해가 저문다고 울터이냐 그리도 내가 작더냐
별이 지는 저 산넘머 내그리 쉬어가리라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쉬러 떠나가련다
해가 지고 달이 뜨고 그 안에 내가 숨쉬니
어디인들 이 내몸 갈곳이야 없으리
작은것을 사랑하며 살터이다 친구를 사랑하리라
말 이 없는 저 들녘에 내 님을 그려보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쉬러 떠나가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쉬러 떠나가련다
김신우 가수님 원곡의 <귀거래사> 노래가 2001년 노래방 애청곡 1위를 했을정도로 인기였다고 합니다.
2003년 MBC 드라마 ‘죽도록 사랑해’의 OST로 나오면서 또 한번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노래의 제목의 띄어쓰기를 잘못하면 <귀 거래사(?)>가 되면 상당히 호러물이 되어버리지만
다행히도 <귀거래사>의 의미는 "돌아가리라!"라는 의미입니다.
옛날 중국 도연명이란 분이 집이 가난하여
작은 고을 생계형 수령을 하고 있었는데
자기보다 어린 감찰관에게 고개 숙이고 접대를 해야한다는 사실에 자존심 상해
수령이고 생계고 다 내팽계치고 그냥 고향으로 돌아갔다는 세상 쿨한 이야기를
시로 남겼고 그걸 모티브로 노래화를 하셨다고 합니다.
ㅁ 추혁진님의 <귀거래사> 무대!
추혁진 가수님의 <귀거래사> 무대 너무 신났습니다.
출연자분들이 너나할것없이 모두 무대로 나와서 신나게 막춤을 춰주셨는데요ㅎㅎ
중국 도연명 시인이 관직을 때려칠때도 이런 후련함이었을까요?
추혁진님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였어요ㅎㅎ
ㅁ 무대 결과는?
추혁진 님의 <귀거래사> 점수가 나오자 갑자기 표정이 확 굳어지는 정민이ㅠㅠ
무대 반응에 비해 너무 아쉬운 92점이라서 그렇습니다...
순간 대역죄인이 되어버린 우리 추혁진님...
우리 정민군을 강하게 키우시려고 일부러 92점 받으신게 아닐까 싶어요ㅎㅎ
혁진이형도 시청자분들도 이젠 후반전 정민군만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