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 말자" 첫소절부터 대박이네요!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 말자

한발 올려 맹세하고

두발 딛어 언약하던

한 계단 두 계단

일백구십 사계단에

사랑 심어 다져놓은

그 사람은 어디 가고

나만 혼자 쓸쓸히도

그 시절 못 잊어

아 못 잊어 운다

둘이서 거닐던

일백구십 사계단에

즐거웠던 그 시절은

그 어디로 가버렸나

잘 있거라 나는 간다

꽃피던 용두산아

아 용두산 엘레지

 

1950년대에 만들어진 고봉산 가수님 원곡의 <용두산 엘리지>는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의 용두산을 배경으로 고봉산님이 작곡하고 최치수님이 작사한 노래라고 합니다.

 

1절에선 실연을 당한 남자가 추억 어린 용두산에서 자신의 슬픔을 호소하고,

2절에선 실연에 체념한 남자가 자신도 용두산을 떠난다는 내용인데...

 

 

요즘에 트로트에 관심있으신분들은 

송가인 가수님 버전의 <용두산 엘리지>를 더 많이 들어보셨을거같아요!

 

워낙 난이도 있는 노래라서

각종 트로트 서바이벌 경연에서 자주 나오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ㅁ 윤서공주 버전 <용두산 엘레지>!

 

 

이미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 말자" 라는 첫소절부터 100점의 기운이 솔솔 났던 무대인데요!

 

초등학생이 이렇게 한이 서린 목소리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수많은 버전의 <용두산 엘리지>를 들었지만 정말 시작부터 임팩트가 장난아닙니다ㅎㅎ

 

이런 윤서 누나의 무대를 보면서 

지우군은 노래실력이 '반칙'이라면서 갠세이(?)를 놓지만

윤서양은 정말 안정적으로 노래를 잘하네요ㅎㅎ

 

ㅁ 윤서양의 점수는?

 

 

이번 윤서양의 점수는 97점!

정말 임팩트로 보면 윤서양의 임팩트를 이기기가 힘들어보이는데요ㅠㅠ

정민군이 예상한 점수인 100점은 아니였지만 정말 100점 같은 무대였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