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스러운햄스터H117015
혁진님 버전도 좋았어요. 진정성있게 불러서 좋았구요.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22회에서 추혁진 님이 부른 ‘안동역에서’… 진짜 말이 필요 없었어요. 첫 소절부터 감정이 확 밀려오더니, 후반부에서는 그냥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혁진 님 특유의 간드러지는 창법이 이 곡이랑 너무 잘 어울렸고, 절절한 감정선이 고스란히 전해졌어요. 무대 위에서 혼신을 다해 부르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숨을 죽이고 집중하게 됐고요. 원곡이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듣는 내내 마음이 찡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