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이 승민이는 제가 아끼는 후배라서 대결하기 싫다고 말할 때부터 훈훈했는데 막상 무대 들어가니까 분위기 싹 바뀌더라구요 남승민이 나훈아의 남자의 인생을 부르는데 목소리가 생각보다 훨씬 묵직하고 깊어서 깜짝 놀랐어요 예전엔 풋풋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엔 진짜 성숙한 느낌? 서울 곳곳을 담았다는 말처럼 노래 안에 삶의 온도 같은 게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