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바람 바람 노래 예전에 정말 인기 있었지요. 대중들에게 아주 많이 불리워졌구요
문밖에는 귀뚜라미 울고 산새들 지저귀는데
내 님은 오시지는 않고 어둠만이 짙어가네
저 멀리에 기타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휭하니 부네
내 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오늘도 잠 못이루고 어둠속에 잠기네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바람
날 울려놓고 가는 바람
창가에 우두커니 앉아 어두운 창밖을 바라
힘없는 내손 잡아주며 님은 곳 오실 것 같아
저 멀리엔 교회 종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휭하니 부네
내 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오늘도 잠 못이루고 어둠속에 잠기네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바람
날 울려놓고 가는 바람
1985년에 발표된 이 노래는
김범룡 가수님이 작사, 작곡까지 했다고 합니다ㄷㄷ
(이런 히트곡을 작사, 작곡, 노래까지 했으니 저작권 수입이 장난 아니였을거같습니다.)
KBS 가요톱10에서 1985년 7월 마지막주부터 9월 둘째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하면서 골든컵을 수상했으며,
김범룡 가수님이
1985년 KBS 가요대상 신인상과
MBC 가요대제전 신인상, 최고인기가요상을 수상하게 하게 해준 곡이라고 합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인 1985년에 발표했는데
MZ세대인 저조차 이 노래를 알고 있을 정도니
이 노래가 얼마나 히트를 한 노래인지 짐작이 가는 거 같습니다.
김범룡 가수님이 의도치 않았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누군가가 바람을 피웠을 때 드립성(?)으로 쓰이는 노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벌써 이 노래가 40년도 더 된 노래인데도
모든 선후배 출연자들이 함께 모여서 즐겁게 부를 정도로 여전히 신나고 좋네요.
김범룡 가수님은 소싯적 잘 생긴 비주얼만 가지고 가수를 한게 아니라
음원이랑 라이브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비주얼과 라이브 실력을 동시에 갖춘 실력파 가수인 걸 지금도 증명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