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원주민 후예(?)가 부르는 <찔레꽃> 무대ㅋㅋ

ㅁ 천록담님이 말하는 <진정한 남자>란?

 

 

상남자, 마초 같은 이미지의 우리 천록담 가수님이시지만

이제 유부남으로서 천록담님이 생각하는 <진정한 남자>란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남자'이고

그런 여심을 잡으려면 꽃이 필요하다고 말씀하는데요ㅎㅎ

그래서 선곡한 곡이 백난아 가수님 원곡의 <찔레꽃>입니다.

 

역시 TOP7 유일의 유부남답게 아내의 마음을 잘 아는 천록담님이시네요^^

 

ㅁ 원주민 후예(?)가 부르는 <찔레꽃> 무대ㅋㅋ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 주던 못 잊을 사람아

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새 동무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전에 모여 앉아 매일같이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

연분홍 꽃바람이 돌아드는 북간도
아름다운 찔레꽃이 피었습니다
꾀꼬리는 중천에 떠 슬피 울고
호랑나비 춤을 춘다 그리운 고향아

 

백난아 가수님이 1941년에 발표한 노래로, 

'가요무대'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불린 곡이라고 합니다. 

 

80년도 더 된 이 노래는

현재도 많이 애창되고 있고,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노래라고 합니다.

 

 

1941년도에 발표된 이 정통트롯을 

트롯신인인 천록담님이 이렇게나 잘 부를 수 있는 건가요?

 

마치 몇십년전부터 트롯만 해왔던 사람마냥 잘 해버리니 정말 놀랬습니다ㅎㅎ

(원주민(?)의 후예 중에 이렇게 맛깔나게 꺽는 사람 누규?)

 

대선배인 이상우 가수님이

든든하다며 믿고 선봉으로 내세운 이유가 있는 천록담님의 <찔레꽃> 무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