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재명이형의 오해에 일침을 놓는 지우군ㅋ

ㅁ 최재명님이 경연때 부른 나훈아 <사모>

 

 

<또다시 쓰는 미스터트롯3>에서 우리 지우군이 선곡한 노래는

나훈아 가수님 원곡의 <사모>였습니다.

 

워낙 유명한 노래이긴 하지만 나훈아의 <사모>하면 떠오르는 분이 안 계신가요?

바로 최재명님이 <미스터트롯3> 1:1 데스매치때 불렀던 레전드 노래입니다.

 

우리 어린 지우군이 재명님이 멋지게 불렀던 나훈아의 <사모> 무대를 보고

재명이 형보다 더 잘 부르고 싶어서 선곡했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지만 아주 당돌한 우리 초2 지우군이에요ㅎㅎ

 

ㅁ 맑아도 너무 맑았던 지우군의 <사모>

 

 

오소서 님이여 님이시여

촉촉히 젖은 입술로

바람에 업히어 구름에 실려

살짝이 오소서

오소서 님이여 님이시여

선바람 모습 그대로

풋서리길 말고 꽃길을 따라

살짝이 오소서

낙숫물에 머리를 감고

달빛에 머리를 빗고

님이 오시는 길목에 서서

사모하는 가슴앓이 아신다면은

오소서 님이여 님이시여

살짝이 오소서

 

낙숫물에 머리를 감고

달빛에 머리를 빗고

님이 오시는 길목에 서서

사모하는 가슴앓이 아신다면은

오소서 님이여 님이시여

잽싸게 오소서

 

 

무대 시작 전부터 아주 비장한 표정의 우리 지우군!

나훈아님의 <사모>가 원래 명곡이지만

우리 지우군의 맑은 목소리와 만나니 더더욱 노래가 청명하게 들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초2 지우군은 이런 <사모> 같은 노래의 감정을 왜이렇게도 잘 표현해주는 걸까요?

정말 인생 2회차 같은 느낌 같은 지우군의 감정표현이었습니다ㄷㄷ

 

ㅁ 재명이형의 오해에 일침을 놓는 지우군ㅋ

 

 

우리 지우군의 무대를 보고

<미스터트롯3> 1:1 데스매치때 이 노래를 선곡했던 재명님이 평가에 나섰는데요.

 

최재명님의 말을 빌리지면

당시 트로트 창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부른 <사모>이다보니

내 창법에 잘못 표현한 부분이 많았는데

지우가 그런 구분없이 본인의 창법을 많이 따라한거 같다며 자책했는데요...

 

하지만 반전은 지우군은 

재명이형의 무대를 보고 전혀 따라 부르지 않았고,

오늘 무대는 내 창법대로 부른 거라며

재명의 형의 오해(?)를 전면 부인했는데요ㅋㅋ

 

최재명님도 본인의 오해가 부끄러웠는지 

그냥 본인이나 열심히 공부해서 잘 하겠다며 답변을 급하게 마무리하셨네요.

 

맞습니다.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이끌어나갈

우리 지우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ㅎㅎ

 

너무 귀여운 아들 같은 

지우군 항상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