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과 사투를 벌이다가 결국 맥주를 사러 나간 준경은 집에 오는 길에 낯선 남자가 따라오는걸 느낀다. 다행히 그 남자는 이웃집 남자였고. 어딘가 모자라보이는 그 남자는 준경에게 해로운 사람은 아니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