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부모님과 그렇게 뽀족하게 헤어졌다.

부모님과 그렇게 뽀족하게 헤어졌다.

 

엄마의 사고는 온 가족을 불행하게 만들었고. 다들 아픈 엄마가 안스럽다가도

눈치보아야 하는 것이 불편하고.하고 싶은 말도 편하게 나눌수 없는

가족이 어떻게 가족일 수 있을까.

돌연 이런 생각도 듭니다..

가족이지만 서로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위해 조심하면서 살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작은 말에도 상처를 드러내고그런 상처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눈치보게 되고 말도 조심해서 하게되고 그런 가정들이 있지 않을까 우리집이 그런가.

준경은 엄마에게 하고싶었던 말을 뱉어버렸습니다.

작아보이는 엄마의 옷을 참지 않고 술을 못먹는 엄마앞에서 술을 마시고.

준경은 엄마에게 눈치보는 분위기가 숨이 막혔습니다.

그렇게 어색하게 가시 돚친채 6개월 만에 찾아온 부모님과 그렇게 뽀족하게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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