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서가 상처투성이로 옥탑 올라가는 장면부터 마음이 계속 무거웠는데
기댈 데가 혜온밖에 없는 사람처럼 보여서 더 안쓰러웠어요
혜온도 옆에서 웃고 있지만 속은 계속 흔들리고 있는 게 ㅠㅠ
놀라기도 했지만 그만큼 감정이 벼랑 끝이구나 싶었어요
둘이 하룻밤 보내고 아침에 준서가 조용히 나가는 장면은 너무 씁쓸했어요
혜온 혼자 남겨진 방이 괜히 더 텅 빈 것 같고
친구로 지켜온 시간이 길어서 더 쉽게 못 가는 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이 관계가 더 조심스러워 보여요
설레는 장면인데도 마냥 좋기만 하진 않아서 준서도 혜온도 둘 다 불안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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