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차에서 승효가 석류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 근사하게 수트를 차려입고 석류를 보고 있는데 석류는 승효 턱밑을 강아지 예뻐할때 하는 손놀림으로 터치하며 '아주 잘 컸다, 내뒤에서 빌빌거리던 꼬맹이가~' 라고 하며 말을 할때 넘 웃겼어요. 그런 석류를 쳐다보는 승효 눈빛도 넘 웃겼구요. 사랑 가득한 두 사람이 함께 애정동작과 말을 할때 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