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삵A116432
결국은 마음 다 잡고 다시 만나겠죠 정말 얄궂은 운명이네요
은호는 미애(이상희)로부터 지윤의 힘들었던 지난 시간에 대해 더 자세히 들었다. 친척들은 지윤을 키우려 하지 않았고, 지윤은 어디 하나 마음 붙일 곳 없이 외롭게 살았다. 그런데 막상 그녀가 회사 대표로 잘 나가자, 서로 자기가 키웠다며 주기적으로 찾아와 돈을 떼어갔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게 자기 탓인 것만 같은 은호는 힘든 밤을 보내야 했다.
은호가 내린 결론은 이제 자신이 지윤을 지키는 것. 그는 먼저 경태의 납골당을 찾아가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지윤에게 외롭게 살게 해 미안하다는 사과와 함께 “지윤 씨 아버지가 살려준 아이 그게 나예요”라고 고백했다. 충격에 휩싸인 지윤은 그만 굳게 잡고 있던 그의 손을 놓아버렸다. 절대 맞잡은 손을 놓지 않을 것 같았던 ‘깡유 커플’에게 찾아온 운명의 장난과도 같은 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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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무한한오리T227820
작가분이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 가시네요. 위기가 와야 더 사이가 돈독해질테니 더 잘 되겠죠
- 고귀한뱀J241199
당연히 해피앤딩이죠~ 어려움이 있어서 더 사랑도 튼튼해지는법~ 두 사람의 인연이 정말 깊어 보입니다.
- 끈기있는해바라기I211688
진짜 작가분이 만들어낸 스토리가 시청자분의 호기심을 더 이끌게끔 잘 만들어낸거같아요
- 수려한백합B127774
맞습니다 정말 줄거리가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 바른멧날다람쥐E117039
비서의 능력과 상사의 의존도가 잘 나타나서 흥미로워요.서로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합니다.
- 평화로운펠리칸D122506
한동안은 가까이 지내기 힘들거 같아요ㅠ 그래도 아빠가 살려준 소중한 생명이죠..ㅠㅠ
- 뜨거운체리P207446
그러게요ㅠㅠ 운명같기도하면서요
- 용감한포도K136142
진짜 무슨 운명이 이리도 얄밉나요 ㅠ 물론 드라마니까 그렇지만요 ㅎ
- 열정적인라임D126952
진짜 스토리 잘 풀어가는 작가님들 최고입니다 알러뷰에요 ㅠㅠㅠㅠ
- 사려깊은해바라기P125572
이제 둘이 행복해져 갔었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제발 해피엔딩 해 주세요
- 찬란한거위T663398
그냥 행복하기만 하길! 둘사이 문제가 생기지않게
- 자랑스러운사슴A240816
너무 충격일것같긴해요. 지윤의 인생을 바꿔버린 엄청 큰 사건이었죠. 그래도 아빠가 보내 준 선물로 생각하고 함께 살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 애정어린아보카도P125962
이런 시련을 또 주네요 지윤이는 행복하게 살 수가 없나봐요 정말 안쓰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