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양정숙은 회사의 자금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은행에서 빌려준 엄청난 금액의 대출은 천회장이 죽으면 모두 거둬들일 예정. 게다가 명동에서 돈까지 빌려 쓴 상황임을 알게 되자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천회장이 살아있고 그가 흥백산업 회장으로 남아있어야만 이 돈의 만기를 미룰 수 있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