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크랜베리C116769
눈빛 연기도 넘 잘했지요. 대사 전달력이 넘 좋았구요
특히 눈빛 하나로 분위기 확 바꾸는 순간들...
말없이 앉아있는데도 다른 캐릭터들보다 훨씬 압도적인 느낌이 있었어요.
평소에 보던 따뜻하고 청초한 이미지랑 완전 다른데, 또 너무 잘 어울려서 보는 내내 소름 돋았어요.
그리고 대사할 때 목소리 톤이 진짜 멋있지 않았나요?!
목소리 크게 높이지 않는데도 단호하게 딱 끊어 말하는 게
그냥 화면에 나오기만 해도 시선이 다 빨려 들어가는 느낌…
이번 작품에서 임수정님이 보여준 양정숙은 단순히 예쁜 캐릭터가 아니라 야망, 카리스마, 카리스마 뒤에 있는 인간적인 아픔까지 다 보여준 것 같아요.
이번작품에서 진짜 연기 최고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