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수의 친구의 백여주. 남편 박도진과는 회사 동료. 은수에게는 세상 친절하고 뭐든 퍼주려고 하는 그녀. 실제로 강은수가 돈 때문에 곤욕에 처하자 없는 돈 박박 긁어서 100만 원을 선뜻 건넨 친구. 둘은 친자매와도 같은 느낌인데. 남편 박도진의 병실을 찾은 그녀가 살짝 묘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