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수는 마치 정말 약을 경찰에 넘길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들고 있던 가방은 빈 가방이었습니다. 그녀 역시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렇게 쉽게 약을 넘길 수는 없었던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