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황동현은 약의 행방을 파악합니다. 그런데 눈에 익은 장소. 바로 강은수의 집이 아닌가요. 이전에 그녀의 집에 방문한 적이 있던 그는 당황하는데... 그동안 자신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사소한 것들까지 챙겨줬던 좋은 사람. 그런 그녀가 자신이 반드시 잡아 족쳐야 하는 사람이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