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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밥을 주던 기석에게 양아치들이 습격합니다.
한주먹감도 안 되는 이들에게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
하지만 단순한 폭행으로 보기엔 수상한 점이 많습니다.
장례식장에는 주운과 봉산 측 인물들이 모였고,
유력한 용의자는 준모로 떠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