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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방영시기 : 2025년 6월 6일 공개
보는 곳 : 넷플릭스 오리지널
방송 형식 : 전편 동시 공개 (총 7부작)
장르 : 액션, 느와르, 복수극
연출 : 최성은
극본 : 유기성
출연진 : 소지섭, 이준혁, 허준호, 공명, 추영우, 안길강, 이범수, 차승원 등
시청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원작 : 웹툰 광장 (스토리 : 오세형, 작화 : 김균태)
넷플릭스 <광장> 출연진
남기준(소지섭) : 조직을 떠나 은둔했으나, 동생 죽음을 계기로 복수를 결심
남기석(이준혁) : 기준의 동생, 복수의 발단이 되는 인물
이주운(허준호) : 조직 주운의 수장, 금손의 아버지
이금손(추영우) : 검사, 주운의 후계자, 반전의 핵심인물
구봉산(안길강) : 대립 조직 봉산의 수장
구준모(공명) : 봉산의 후계자
심성원(이범수) : 조짐들의 뒷처리를 담당하는 인물
차영도(차승원) : 경찰 신분을 숨긴 조력자
넷플릭스 <광장> 줄거리 요약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광장>은 조직을 떠나 10년 넘게
은둔하던 남기준이 동생 기석의 죽음을 계기로 세상에 다시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복수극입니다
기준은 동생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면서 두 조직의
주운과 봉산의 갈등 한가운데에 놓이게 되는데 주운의 아들
금손이 사실상 모든 사건의 배후였다는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경찰이었던 차영도와의 커넥션 그리고 주요 인물들이 남기준의
손에 줄줄이 퇴장하는 줄거리의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 <광장> 원작 웹툰과 차이점
웹툰은 빠르고 강렬한 액션 중심으로 진행되는 반면
드라마는 감정선과 인물간의 심리전을 더 많이 보여줍니다
주인공의 내면 변화와 갈등, 복수의 동기를 보다 깊이 있게 풀어냅니다
웹툰은 잔인하고 날 것 같은 타격감 위주의 액션이 주를 이루지만
드라마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바뀌었어요
실사화의 한계와 연출 스타일 변화의 차이점으로 인해
액션 연출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습니다
드라마에는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 김선생이 등장하고
웹툰에 없는 일부 에피소드가 추가되어 여러 조연 캐릭터들도
현실감 있는 설정과 배우의 연기로 재구성 되었어요
이를 통해서 각 인물의 서사와 관계성이 보다 풍부하게 표현됩니다
결말은 원작의 비극적인 방향성을 따르지만 일부 전개나 표현방식에서
변화를 주어 드라마만의 해석이 반영되었어요
전체적으로는 원작 팬과 드라마 입문자 모두를 고려한 구조로 보이네요
원작과 차이점 정리!
1.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전개로 새로운 작품 수준으로 각색
2. 남겸파와 조남겸, 박병철, 장동수 등 주요 인물, 조직 미등장
3. 남기준의 과거도 부산 최대 조직과의 전투로 변경
4. 원작 핵심 소재였던 광장 결투는 사실상 삭제됨
5. 1화 오프닝에 잠깐 등장 후 이야기에서 사라짐
6. 주운과 봉산의 조직 설정이 변경됨
- 원작에서는 독립된 조직에 광장 결투로 권련장악이나
드라마에서는 오회장 산하 조직에서 쿠테타로 독립
7.캐릭터 설정 변화
- 구준은 구준모로 이름 변경
- 흥신소는 엔클린과 무덤방으로 역할 대체
- 이주운-이금손 / 구봉산-구준은 원작에서는 할아버지와
- 손자이나 드라마에서는 아버지와 아들로 변경
- 남기준은 원작에서 주류 배달원이나 드라마에서는
- 캠핑장 직원으로 변경
- 김기창 변호사는 엔클린 변호사로 대체
<광장>의 결말은 원작 웹툰의 마무리와 비슷합니다
남기준이 모든 흑막들을 처리하고 자신이 일하고 있던
캠핑장에서 남기석과 대화하는 주마등을 보며 조용히 사망하는데요
캠핑 의자에 앉은채로 죽어가는 남기준이 초반부 남기석이
죽기 전 나누었던 대화에서 자신이 이렇게 대답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깊은 후회가 보이는 엔딩이었습니다
원작 웹툰의 거친 감성과 묵직한 액션을 어느정도 살리려는
노력이 엿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영상 연출의 톤과 실제 액션의 밀도,
분위기에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는 작품입니다
결말에서는 모든 인물의 운명이 명확히 정리되면서 광장 시즌2를
염두에 두지 않은 완결형 리미티드 시리즈로 마무리 되었어요
한국판 존 윅을 기대하고 시청한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 있으나
복수극 장르와 탄탄한 출연진이 주는 몰입도는 분명 존재합니다
원작을 좋아하신 분들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으나 원작을 모르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작품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