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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는데 선곡부터 기가 막히네요 하늘이 감격할 최고의 목소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리틀 이미자라는 수식어를 붙일까 하다가도 그걸 뛰어넘을 트롯원석 같네요 하늘도 감격할 서주님 목소리에 지친 하루가 보답받는 듯한 기분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