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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오랜만에 골든컵 레전드들을 보니 반갑네요. (정수라,김범룡,이상우)

https://community.fanmaum.com/misstrot3spin/75927681

 '미스쓰리랑 18회는 90년대 가요계를 제패한 하이틴 스타들이 온 다! '히트다 히트! 삼총사 특집'으로 방송이 됐어요.

 이날 방송에는 영원한 오빠 김범룡, 감미로운 오빠 이상우, 원조 걸크러시 정수라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진선미팀으로 대결을 벌였어요.

 

미 팀: 오유진, 이상우, 미스김, 송자영, 진욱 

선 팀: 배아현, 김범룡, 김소연, 염유리, 박서진  

진 팀: 정서주, 정수라, 나영, 정슬, 김수찬

 

 

1라운드는 경상도 사천의 특산물인 죽방멸치를 걸고 오유진vs배아현vs정슬 쓰리랑 삼총사가 등장해 선배들에게 미스쓰리랑의 맛을 보여준다며 '띵띵 땅땅 챌린지'를 준비했는데요 트롯계의 장원영이란 배아현은 띵띵뚱땅 고장난 춤사위로 삐꺽거리자 정수라가 배아현은 춤에서 나이차이가 느껴진다고 세월의 격차를 이길수가 없다고 하네요.

 

배아현은 <샌프란시스코>를 축음기 틀어놓은 것 같은 음색으로 다양한 꺽기 기술을 보여 주었고 정슬은 <보고 싶은 얼굴>의 댄스곡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로 모두들에게 요염한 섹시한 맛을 보여주며 정수라까지 흥이나서 춤추게 했어요.

 

다음에 등장한 오유진양은 지금까지 전적이 10연속 무승이라 모두들 응원을 해주었고 선곡한 장윤정의 <세월아>를 트롯계 아이돌답게 상큼한 춤과 함께 부드러운 꺽기와 시원한 고음으로 흥겹게 불러주어 99점으로 13주만에 승리하였어요.

오유진양 찐으로 너무 좋아하는데요 , 미스트롯 결승때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2라운드는 서울 인사동 꿀타래를 걸고 진욱vs김범룡vs정서주가 대결을 했어요.

 

진욱은 "선배님 노래 중 '바람 바람 바람'을 너무 좋 아한다"며 해당 곡을 선곡하며 꿀팁을 요청했고 김범룡은 "일단 리듬감이 중요하다. 목에 힘주고 부르지 말고 툭툭 부르다가 고음을 확실하게 해주면 된다"고 원 포인트 레슨을 해줬어요.

 

 이에 힘입어 진욱은 흥바람을 일으켜 모든 팀원들이 나와 떼창을 하며 100점을 받은 가운데, 김범룡은 양수경의 <내일이 오면>을 살아있는 리듬감으로 부드럽게 시작하고 흔들리지 않는 정확한 음정으로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리듬황제의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아쉽게 97점에 그쳤어요

 

 

정서주는 김범룡에 대적하기 위해 정수라의 <어느 날 문득>을 준비했어요

어느날 문득'은 정서주가 "'미스쓰리랑' 첫 회부터 부르고 싶었던 노래"였을 만큼 그 애정이 남다른 선곡이라고 MC붐이 설명하고,정수라는 "모든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사랑에 힘들어 했던 시간들이 있지 않냐. '내가 살아야 한다'는 희망적인 내용의 노래"라고 설명했고

 정서주는 포근한 첫눈 보이스답게 따스하게 감싸는 위로의 목소리로 모두의 마음을 녹였지만 노래방 마스터의 마음은 96%밖에 녹이질 못했네요. 노래후 정수라는 "음색이 열일곱 살 답지 않게 깊이가 있다. 감동 있게 잘 들었다. 내 마음에는 100점"이라고 극찬했어요

 

 

3라운드는 전라도 고창의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걸고 미스김vs 박서진 vs 정수라가 대결을 펼쳤어요,

붐이 한입만 찬스를 두고 "풍천장어를 역동적으로 몸 으로 표현해 달라"고 요청하자, 박서진은 냅다 무대에 드러누워 꿀렁꿀렁 충격적인 몸짓을 선보였어요

 정서주는 "이 정도면 그냥 줘야 하지 않냐"고 당황했고 정수라는 '그냥 줘라 줘'하며 황당해 했어요.

 살신성인해서 장어 시식을 얻어낸 박서진은 "제가 먹 는 것보다 김범룡 선배님이 드셔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양보했어요.

 

 

눕서진의 별명을 얻은 박서진은 김범룡의 <사나이 가슴에 비가 내리네> 를 마음에 부슬부슬 내려앉는 새볔비 감성으로 모두의 고막을 촉촉하게 해주며 무대를 감성으로 흠뻑 적시었어요.

 

이어진 정수라의 <부초>는 그녀가 왜 레전드인지 첫소절의 안정적인 음정과 시원한 고음으로 모두들 깜짝 놀라게 했어요 미스김은 '귀가 청소되는 느낌과 마음을 파고드는 감동을 느낀다'고하고 김범룡은 '할말이 없습니다.', 이상우는 '흠잡을데가 없어요'라며 모두들 극찬했는데 역시 100점으로 완벽했던 무대였다는 것을 증명했어요.

 

세번째 등장한 미스김은 대결 상대인 정수라의 ‘도라지꽃’을 선곡했어요. 미스김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이고, 또 정슬 언니가 이 노래를 부르고 잘 됐지 않냐. 저도 선생님 앞에서 이 곡을 부르는 좋은 기회를 갖고 정슬 언니처럼 잘 되고 싶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어요.

 미스김 특유의 깊은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은 선배 게스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감동의 꽃을 활짝 피웠어요.

이윽고 ‘도라지꽃’이 2절에 들어서자 진욱이 깜짝 등장, 꽃향기처럼 은은한 미성이 돋보이는 코러스로 힘을 보냈어요. 진욱의 부드러운 보이스와 대조되어 더욱 진하게 빛난 미스김의 목소리는 마음이 저릿저릿할 정도로 깊은 절절함으로 다가왔어요.

미스김의 진심이 담긴 노래에 어느새 무대로 내려온 정수라도 소리 내어 ‘도라지꽃’을 함께 부르기 시작했고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내는 진심과 진심이 어우러진 멋진 하모니는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물했어요.

 

정수라는 미스김 표 '도라지꽃' 무대에 "저와는 또 다른 색깔이다. 자기의 감성을 갖고 불러준 느낌. 지금 이 순간은 미스김의 노래다"라고 전했고, MC 붐 역시 "미스김의 '도라지꽃'은 좀 더 숲속 깊숙이 들어가 있는 '도라지꽃'이었다"라며 남다른 감성의 깊이에 대해 감탄했다.

 

 

 

4라운드는 김소연vs 이상우 vs 김수찬이 충청도 논산 머스크멜론놓고 대결을 벌였어요 

 

김소연은 "어머니가 진짜 정말 좋아하신다. 자장가 수준으로 많이 들었다"며 어머니가 이상우의 '찐팬'임을 입증하는 메시지를 보여줬고 김소연의 어머니는 이상우의 사인을 부탁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어요.

 

본격적인 무대에서 김소연은 상큼한 콧소리로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불러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고 김소연 특유의 애교 넘치는 무대 매너와 러블리한 비주얼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파하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어요.

 

다음에 등장한 이상우는 <,무정부르스>를 부르며 찐하고 깊은 감성으로 모두들 감동 시키며 레전드 무대를 선사했고 ,김수찬은 이상우의 <이젠>을 선곡했는데 이상우는 후렴의 고음을 힘있게 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하자 김수찬은 '장어먹고 힘이 솟는다'며 열창을해서 100점을 받았어요.

그러자 이상우는 ' 노래비법 괜히 알려줬어 '하며 허탈한 표정을 짖네요.

 

5라운드는 강원도 양양의 송이버섯을 두고 한판 벌였는데요 송자영 vs 염유리 vs 나영이 출전했어요

나영은 <돈은 내가 낼게요>를 섹시하고 화끈한 춤으로 분위기를 띄워주며 걸크러쉬를 보여 주고 마구 돈쓰는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으나 가성비 최악인 93점을 받았어요 

두번째 등장한 염유리는 <목포의 눈물>을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심금을 울려 주었고 애달픈 축음기 보이스로 듣는 사람들 애간장을 녹여 주었어요.완전 옛날가수 같았어요. 마지막 주자는 오랜만에 출연한 송자영이<연락선>을 맑고 깨끗한 고음과 구성진 음색으로 맛깔나게 부르며 승리했어요

 

결국 이 날 미스김이 속한 미팀이 최종 승리를 거두며 미 팀을 응원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이 날 대결에 등장한 특산품 5종을 선물하게 됐어요.

 

90년대 정말 핫했던 레전드 가수 3분을 한자리에서 본 것이 너무 황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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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려깊은해바라기D117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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