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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터미널을 선보여주신 미스김님~!
힘있는 고음과 강약중간약 조절하며 부르는 스킬에
감탄했고 2절부터 직진하는 여자와 주저하는 남자라며
서진님과 미스김님을 비추는데 결국 서진님이
미스김님에게 프로포즈하네요 ㅋㅋㅋㅋ 이 사태로 미스김님은
소리를 지르며 노래를 못부르게 되었고 결국점수는 96점...ㅋㅋㅋㅋ
너무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