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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눈가가 촉촉해지는 무대였어요 ㅠㅠ
제목부터 뭔가 울컥해졌는데 무대 보는내내
뭉클했네요
거기다 정서주양의 감성짙은 애절한 보이스로
불러주니 더 배가 된거같아요
완벽한 무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