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꽃바늘J125577
무대를 뒤흔든 작은 거인입니다
윤윤서는 이번 무대에서 탄탄한 발성과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트롯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리듬감이 중요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박자 감각과 노련한 꺾기 기술을 보여주며 곡이 가진 맛을 제대로 살려냈는데요.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감정을 파워풀한 성량으로 터뜨리는 모습은 객석과 마스터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한 장악력이었습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는 그녀가 얼마나 많은 연습과 고민을 거쳐 이 무대에 섰는지를 짐작하게 했습니다. 기교와 감성, 무대 매너까지 삼박자가 조화를 이룬 이번 공연은 윤윤서라는 이름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