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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라운드 '진'을 차지하면서 대세론을 만들어가던 우리 록담이 형님!!
하지만 발라드 가수로서의 틀이 아직 존재했던건가요?
준결승전 진출을 위해 정통 트롯에 도전했는데 마스터분들께 그닥 좋지 못한 평을 들어야했던...
그래서 탑10 마지막 티켓을 겨우 잡고 준결승에 진출했는데요ㅠㅠ
정말 우승까지 노리고 있는 천록담님이시기에
다시 대세론 분위기를 준결승전때부터 만들어가야했습니다.
그래서 준결승 마지막 무대에서 이번 무대가 마지막이 될 수 있기에
선곡한 곡이 김용림님의 <부초 같은 인생>이었습니다!
마스터분들이 입을 모아 말씀하시길 <부초 같은 인생>이 맛있게 꺾기를 해줘야해서
연습을 상당히 많이 해야하는 어려운 노래라고 하네요!!
마스터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진짜 이 노래는 꺾기를 맛있게 꺾어주어야하는게 포인트였습니다!
진짜 트로트에 제대로 정통하지 않은 가수가 많이 하는 실수가
어설프게 꺾기를 시도하다가 오히려 노래가 더 어중간해지는 거였는데요.
오늘 천록담님은 노래 중간중간 정말 멋지고 맛있게 잘 꺾기를 해주셨습니다ㅎㅎ
근데 여기서 천록담님의 위트가 나온게
후반부 꺾기에서 부터는 관객과 주거니 받거니 호흡하면서 꺾기를 한거였는데요ㅋㅋ
관객들에게 마이크를 넘겨주면서 떼창을 유도하는건 봤어도
꺾기를 관객들과 나누어 부르는 장면은 또 처음이네요ㅋㅋ
하지만 마치 교회 부흥회처럼 관객 반응은 최고였고
진짜 사이비 교주(?) 마냥 '천록담교' 교인들을 제대로 이끌어주셨네요ㅎㅎ
ㅁ 마스터 평가
1. 이경규 마스터
예전에 꺾기할땐 깔짝깔짝(?) 흉내를 냈다면 오늘 무대는 꺾는게 예술인 천록담님을 봤다고!
천록담님의 무대 중 오늘이 최고 였다고 하시네요!!
노래를 잘하니 처음에 맘에 안 들던 '천록담'이란 이름도 예뻐보인다고ㅋㅋ
2. 김연자 마스터
발라드 가수였던 천록담님이 트로트까지 잘 불러버리니
기존 현역 트로트 가수들이 '밥그릇 걱정'을 해야할듯하다는 극찬을!!
3. 박선주 마스터: 준결승 2라운드 '정통트롯 미션'은 천록담을 위한 미션이었던거 같다.
ㅁ 마무리
관객들과 꺾기를 나누어 부르며 관객들의 호응과 마음을 가져와서 인가요?
바로 2번째 무대지만 1위로 치고 나가는 우리 록담형님!!
결국 천록담 님은 TOP4로 결승전에 진출합니다^^
진짜 수고 많았고 고생한 만큼 결승전에서 또 위트있고 신나는 무대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