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혹시 예선에서 대학부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던
안예은 가수님 원곡의 <창귀>가 기억나시나요?
진짜 대학부분들의 젊은 피로 재창조되었던 그 무대를 보면서
이런 고퀄리티의 공짜로 봐도 되는지 진짜 죄송해지는 무대였던거같습니다ㅎㅎ
진짜 한편의 호러뮤지컬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게 누구인가 가까이 와보시게
옳지 조금만 더 그래 얼씨구 좋다 (좋다)
겁 없이 밤길을 거니는 나그네여
내 말 좀 들어보오
나뭇잎 동동 띄운 물 한 잔 마시며
잠시 쉬어 가오
나무아미타불 신령님이 보우하사
나무아미타불 신령님이
나는 올해로 스물하나가 된 청년인데
범을 잡는다 거드럭대다가 목숨을 잃었소만
이대로는 달상하여 황천을 건널 수 없어
옳다구나 당신이 나를 도와주시게
얼씨구 좋다 어절씨구 좋다 그대
나와 함께 어깨춤을 덩실 더덩실"
앨범자켓부터 좀 무서웠던
그래서 예사롭지 않은 이 <창귀> 노래는
호랑이한테 호환을 당한 영혼이 성불하지 못하고 구천을 떠돌기에
귀신이 된 본인의 성불을 위해 다른 희생자들을 꿰어서 호랑이에게로 사람을 유인한다는
상당히 무서운 노래 가사입니다.
<안예은님의 '창귀' = 귀로 듣는 호러영화>
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 <창귀> 원작 가수 안예은님이
미스터트롯3 갈라쇼에 나오셔서 더욱 무대를 빛내주셨는데요ㅋㅋ
(음색이 독특해 안예은님 노래는 자주 들었지만 이렇게 무대에서 자세히 뵙긴 처음이네요ㅎㅎ)
독특한 음색의 소유자 안예은님이라서 평소에도 좋아는 했지만
이렇게 실제로 방송무대에선 뵌 건 처음이었는데
목소리가 허스키하면서도 독특한 악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대학부 전원은 아니고
갈라쇼엔 남승민X최재명님만 나오셨지만 안예은님이 더 해지니
3인조가 함께 부르는 <창귀>는 또 대학부 무대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특히 최재명님은 국악 전공을 하신만큼
완전 <창귀>를 청산유수 같은 랩처럼 잘 소화하시니 너무 좋았습니다!
안예은님도 <미스터트롯3> 대학부가 꾸며준 <창귀> 무대를 보시고
젊은 청년들이 붕붕 날아다니면서 잡아먹을듯하게 무대를 꾸며주어서 너무 기분 좋게 봤었다고 하네요!
그때 당시 선공 대학부와 함께 붙었던
후공 OLD부 형님들이 불쌍하게 느껴지는 무대였어요ㅎㅎ
그만큼 대학부 <창귀> 무대가 완벽했던 무대였고 그로 인해 예선 '진'으로도 선정되었죠!
이렇게 갈라쇼에서 다시 안예은님과 콜라보해서 만나니
또 색다른 느낌이 있어 좋았던 무대였습니다^^
작성자 뛰어난하마G116429
신고글 안예은X최재명X남승민이 들려주는 무섭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