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원곡자 장민호님도 눈물짓게 만드는 유지우군의 무대...

소년의 형상을 하고 

천상에서 내려온 천사가 아닐까 합리적인 의심을 하게 만드는 유지우군의 순백의 미성!

그런 지우군이 결승전때 부르기 위해 준비했던 무대가 있었으니 

바로 장민호님 원곡의 <내 이름을 아시죠>였습니다.

 

원곡자가 마스터로 있기에 앞에서 노래부르는게 어린 나이에 부담스러울텐데 

우리 지우군은 그 어려운 미션도 해냅니다^^

 

더군다나 이 노래는 장민호님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며 작사, 작곡, 노래까지 부른 2017년에 낸 사부곡이라고 합니다ㅠㅠ

 

"어두운 그 길을 어찌 홀로 가나요

새들도 나무들도 슬피 우는 밤

조심 조심 가세요 넘어지면 안돼요

달님이 그 먼길을 지킬겁니다

내 이름 아시죠

한 글자 한 글자 지어주신 이름

내 이름 아시죠

가시다가 외로울 때 불러주세요

길 잃으면 안돼요

꿈에 한 번 오세요

잘 도착했다 말해요

조심조심 가세요 넘어지면 안돼요

달님이 그 먼길을 지킬겁니다..."

 

진짜 가사 하나하나가 다 감동포인트인 이 노래ㅠㅠ

 

 

깊은 감정을 유지하면서 부르기에 초1 유지우군이 부르기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마치 베테랑 가수가 다시 유년시절로 회귀하기라도 한듯 너무 아름답게 불러준 이 노래...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작사작곡 노래까지 불렀던 

원곡자 장민호님도 눈물짓게 만드는 무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