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김용빈님 할머니를 위한 노래 <사랑은 생명의꽃>

 

 

 

이번 미스터트롯3 비긴즈에서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되었어요

 

 

 

 

결승전이 끝나고 다음날 할머니의 묘소를 찾았다고 해요

그 곳에서 용빈님은 "내가 1등하는 걸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할머니가 바라던 거 다 이루어지고 있고 무대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불렀다 감사하다.." 라며 할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더라구요

 

이 장면도 보고 엄청 뭉클했네요.. 진짜로

보고 가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안타까운 마음이 컸어요

 

할머니께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는 용빈님 모습을 보니

훈훈하면서도 한편으론 마음아프더라구요 ㅠㅠ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 후 

할머니 손에서 자란 용빈님은

"할머니는 엄마이자 친구였다"

라면서 애특한 마음을 드러냈어요

 

크게 성공하지도 못한채 활동도 오래 쉬었고

그동안 공황장애와 우울증까지 고백한 용빈님 ㅠㅠ

그렇게 무대를 떠난지 7년이 지나 다시 마이크를

잡게 된건 다름아닌 할머니의 마지막 한마디 때문이였다고해요

 

돌아가시기 전에 '너 노래 안하냐 할 수 있는건 노래밖에 없잖아'

라고 하셨다네요...

그 말씀을 하신게 마음에 남아서 10년만에 도전하게 됬다고 하시네요

 

 

 

 

 

 

김용빈님은 미스터트롯3 탑7 비긴즈 1화에서

패티김 선생님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불러주셨어요

 

할머니께 전하는 노래로 선곡하셨고

첫소절 부르시자마자 역시.. 감동의 물결이 ㅠㅠ

한소절 한소절 한음 정성들여서 부르는

용빈님의 모습에 자꾸 몰입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이 곡 역시 본인의 것으로 재해석 하여

부르는데 너무 감동적이었네요

 

 

 

 

 

 

<사랑은 생명의 꽃이여

미움은 절망의 불꽃이라오

그대의 사랑은 언제나

나에게 희망을 주지만

미움은 고통뿐이라오

나는 가진것이 없어요

나는 드릴것도 없어요

오직 그대 사랑하는 마음 하나뿐>

 

가사가... 할머니를 생각하며 부르기에

너무 가슴 절절하네요

 

 

 

 

 

누구보다 힘겨웠던 시간을 이겨내고

다시 무대 위에 선 김용빈가수님 ㅠㅠ

그 뒤에는 항상 언제나.. 자신을 믿어준

할머니와 가족의 따뜻한 사랑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는 용빈님..

 

 

 

 

정말.. 사랑은 생명의 꽃은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애절하게 표현하며

온 감정을 쏟아낸 무대였어요

 

패티김 선생님의 감정선을 따라하기도 힘든데

용빈님은 본인만의 감정선으로 불러주니

더할나위 없이 깊은 감정이 전달되는게

진짜 미스터트롯3 진 다운 절절한 무대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우승상금 3억원까지 고모에게 드린다는 용빈님

뒷바라지 해준 고모에게 드리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진짜 마음까지 너무 이쁜 우리 용빈님 ㅠㅠ

할머니가 보고 가지 못해서 너무 아쉽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빛을 봐서 너무 다행이고 앞으로는

꽃길만 열려있으니 활발한 활동 응원할게요

이번 신곡 금수저도 대박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