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https://community.fanmaum.com/mistertrot/104729457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천록담님은
나훈아선생님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조각>
제2의 트롯 전성기를 맞은 듯 아련하고 깊은 감정으로
불러주셨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 천록담님의
목소리로 들으니 더 울컥한 무대였습니다
강약조절도 너무 잘하셨어요
저는 임영웅님이 사랑의 콜센타에서 불렀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조각 노래를
그때 들어서 알고있었는데 역시 부르는사람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임영웅님은 목소리가 깔끔하면서도 담백하게
감정을 가사에 녹아내시면서 부르시는데
천록담님은 목을 약간 긁는듯한 그런 발성으로
감정을 최대한 점진적으로 폭발시키시더라구요
같은 노래라도 이렇게 느낌이 많이 다르니~
비교해가며 듣는 재미가 있네요 ㅎㅎ
이번 무대도 너무 잘봤습니다
<늙은 소 긴 하루를 힘들어하네
음메 하며 힘들어하네
삐딱하게 날아가는 저 산 비둘기
가지끝에 하루를 접네
여보게 우리 쉬었다 가세
남은 얘기 다 하고 가세
가면 어때 저 세월
가면 어때 이 청춘
저녁 깔린 뒷마당에 쉬었다 가세
여보게 쉬었다 가세>
0
0
신고하기
작성자 맑은곰W120508
신고글 제2의 전성기인 천록담님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