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손빈아님이 경연때보다 더 열심히 부르겠다고 각오한 이유?

 

손빈아님의 열혈팬님께서 신청곡을 신청하셨는데

그 노래가 바로 장민호님 작사, 작곡, 노래까지 한 <내 이름 아시죠>였습니다.

 

 

이 노래는 2017년 돌아가신 장민호님 아버님께 바치는 사부곡으로 

직접 작사작곡까지 참여하신 노래라고 하네요. 

장민호님이 가수로서 긴 무명시절을 보내면서 아버님이 병환으로 돌아가시면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하네요.

막 트로트가수로 전향하면서 아프신 아버지를 위해 

트로트 음반으로 가이드 음악을 들려드리면서 트로트가수로서 성공하겠다고 하며 

아버님을 안심시키기도 했다고하네요. 

정작 아버님께 트로트가수로서 성공한 모습은 못 보여드리고 아버님이 임종하셨다고 하네요...

 

"어두운 그 길을 어찌 홀로 가나요
새들도 나무들도 슬피 우는 밤
조심 조심 가세요 넘어지면 안돼요
달님이 그 먼길을 지킬겁니다
내 이름 아시죠
한 글자 한 글자 지어주신 이름
내 이름 아시죠
가시다가 외로울 때 불러주세요
길 잃으면 안돼요
꿈에 한 번 오세요
잘 도착했다 말해요
조심조심 가세요 넘어지면 안돼요
달님이 그 먼길을 지킬겁니다
내 이름 아시죠
한 글자 한 글자 지어주신 이름
내 이름 아시죠
가시다가 외로울 때 불러주세요
길 잃으면 안돼요
꿈에 한 번 오세요
잘 도착했다 말해요
길 잃으면 안돼요
꿈에 한 번 오세요
잘 도착했다 말해요"

 

 

그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 때문인지 이 노래를 부를때면 항상 눈물을 짓는 우리 민호형님...

그래서 인지 이 노래가 흘러나오면 보는 시청자들도 

마음이 먹먹해지는거 같아요.

 

신청자분이 이 노래를 신청한 이유가 슬픈게

<내 이름 아시죠> 노래처럼 암으로 힘겹게 투병하고 계신 아버님을 위해 신청한 노래였거든요. 

장민호님과 너무나도 비슷한 사연에 저도 모르게 

손빈아님이 꼭 95점 넘기셔서 선물 받아가길 기원했어요...

 

(손빈아님도 경연 때보다 더 열심히 불러서 꼭 신청자님께 선물하겠다는 각오를 무대전에 보여주셨죠! 손빈아님이기에 정말 든든해보였습니다!)

 

(중간에 춘길님의 모습도 살짝 비추었는데 비슷한 사연을 가진 춘길님이라서 본인 무대인냥 만감이 교차하는 그런 표정이셨어요! 정말 <내 이름 아시죠> 무대로 많은 분들이 부모님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거 같네요.)

 

 

오~

손빈아님이 경연때보다 더 열심히 부르겠다고 각오때문인지 노래방 마스터의 점수가 97점이네요!!

신청자 분도 좋은 선물 받아가셔서 너무 좋았고

손빈아님의 명품 무대를 볼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신청자님의 사연과 손빈아님의 <내 이름 아시죠> 명품 무대를 보면서

살아계실때 부모님께 더더욱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 더더욱 짙어지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