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임영웅을 잇는 스타가 탄생할까.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미스터트롯'가 더욱 화려한 무대로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예고한다.
19일 오후 TV조선 '미스터트롯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마스터 군단 장윤정, 붐, 이경규, 김연자, 진성, 장민호, 영탁, 안성훈, 박지현을 비롯해 민병주 CP, 김주연 PD가 참석했다.
'미스터트롯3'는 대한민국에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대표 국민 오디션으로 임영웅, 안성훈에 이은 세 번째 트롯 황제 탄생을 목표로 한다. 이전 시즌들의 장점과 매력은 모두 담고, 다양한 변화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재미를 예고한다.
이날 민병주 CP는 "마스터 평가 방식도 다르지만 예능계 대부 이경규를 마스터로 모신 게 가장 큰 변화다. 처음으로 나이 제한도 없앴다"고 운을 뗐다.
김주연 PD는 "마스터 군단을 두 부류로 나눴다. 시즌1, 2 상위 입상자와 국민 마스터 두 부류로 나눴다"며 "이것 때문에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보여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 김 PD는 "'현역부 X' 부서를 신설했다. 시즌제를 하다 보니 현역 가수들이 많아지더라. 그런데 너무 많아지다 보니 새 얼굴을 찾으려니 약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목소리만 들어보자는 차원에서 모든 걸 없애고 목소리를 듣는 부서를 신설했다. 트로트 빼고는 모든 걸 다 바꿔보려고 했다"고 부연했다.
시즌1부터 함께한 장윤정은 "햇수로 6년째 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초심을 가질 수 있는 시즌이었다. 굉장히 색다른 모습을 보시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현역부 X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 나이 제한도 없어져서 볼거리가 많다"며 "오디션인지 쇼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시즌3에 새 마스터로 합류했다. 이날 이경규는 "'미스터트롯'을 집에서만 보다가 현장에 와서 보니 즐겁기도 하고 힘들더라. 뒷담화는 잘하는데 앞에 앉아 심사평 한다는 게 곤욕스럽고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젊은 친구들이 열정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초심을 되찾았다. 이렇게 힘든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다른 프로그램은 빨리 끝낼 수 있는데 이건 빠져나올 수도 없다. 예선에서 새벽 3시 반까지 노래를 들었는데 귀에서 피가 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민병주 CP는 이경규를 섭외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마스터 군단의 중심을 잡아줬으면 했다. 삼고초려 끝에 무릎을 꿇고 모시게 됐다"면서 "섭외를 하려고 갔더니 트로트 관련된 자료를 뽑아 공부하고 계시더라. 방송을 꽤 오래 같이했는데 새벽 촬영 내내 텐션을 유지하시는 게 대단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처음에 섭외받았을 땐 2회만 심사해달라고 연락이 왔었다. '2회 할 바엔 다 하지' 해서 하게 됐는데 후회하고 있다"면서도 "해보니까 너무 재밌고 즐겁다. 저한텐 큰 경험이다. 함께한다는 것을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민호, 영탁, 안성훈, 박지현도 마스터 군단으로 함께한다. 장민호는 "현역부로서 출연을 했었고 마스터로서 함께하고 있다. 더 이상 나올 아마추어가 없을 것 같은데 어디서 저렇게 오래 숨어있다가 나왔을까 싶을 정도로 능력자들이 많더라. 기대하고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탁은 "벌써 출연한 지 5년 가까이 지났다. 경연에 참여할 때의 긴장감이 아직도 생생해서 참가자들과 함께 긴장되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참가자들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어떤지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실수 안 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심사 중이다. 많은 분들이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계신다"면서 "심사를 하다가 어떤 참가자의 팬이 됐다. 그분이 좋은 경연 그리고 좋은 결과로 끝마쳐 주시기를 개인적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시즌2의 우승자 안성훈은 "박지현 씨와 저는 심사보다는 전 기수 선배로서 응원하는 마음이다. 저희를 보고 긴장을 푸셨으면 한다. 톱7이 되면 그룹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군대에 있을 때처럼 친해진다. 한 곡을 위해 수백 번 불렀을 텐데, 후회 없이 불렀으면 좋겠다"고 참가자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시즌2 준우승자 박지현 역시 "응원하는 마음으로 심사 중이다. 참가자들을 보면서 저도 더 배우고 있다. 노래를 연습하는 걸 보면 마음이 찡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작성자 투명한파인애플O220349
신고글 임영웅 잇는 스타 탄생할까…이경규 손잡은 '미스터트롯3'의 자신감 [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